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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평생 캔버스에 그려온 작품이란”
“작가가 평생 캔버스에 그려온 작품이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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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비오톱, 6월 2일부터 ‘아름다운 테마…’ 기획전
손일삼 작.

열정, 그 하나로 먹고 사는 이들을 들라면 ‘작가’다. 그러나 작자들에겐 열정만큼 그의 수중에 떨어지는 건 없다. 그래도 그들은 혼신의 힘을 캔버스에 쏟아붓는다. 최근 조영남의 대작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지만 순수 작가들에겐 그다지 다가오질 않는다.

캔버스만 친구로 해온 작가들. 세상사 힘들다고 하지만 그들이 지닌 작품을 한번 꺼내보게 만들자.

갤러리 비오톱이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테마, 아름다운 그림, 아름다운 사람 展’이라는 주제를 단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이 아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작품을 내건 작품전이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작품을 통해 작가를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한 작가가 늘 추구해오던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출품작가는 모두 14명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매주 수요일은 휴관이다.

다음은 출품작가.

강부언, 강술생, 강혜경, 김해곤, 나수미, 박창범, 백광익, 손일삼, 유종욱, 윤우승, 정수연, 조현동, 허문희, 홍진숙(이상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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