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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영상 활용 디지털마케팅 효과 톡톡
제주항공, 동영상 활용 디지털마케팅 효과 톡톡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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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빠르게 변해가는 디지털환경에 맞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모바일 기본의 디지털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이달 초 유튜브와 제주항공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타이베이 관광지 VR영상은 이같은 디지털마케팅의 대박사례에 해당한다.

소비자가 타이베이의 유명 관광지를 모바일로 360도 회전해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했다. 시간과 장소, 비용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여행심리를 자극하고, 신규 취항노선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특히 이 영상에는 가장 핫 한 아시아 최고스타 송중기씨가 제주항공 기장으로 변신해 항공기를 조종하고 타이베이를 안내해 마치 송중기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주며 이목을 끌었다.

이와함께 수원역 AK타운에 있는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에 설치된 제주항공 항공기 시뮬레이터(모의비행장치)에서 VR기기로 이 영상을 볼 수 있게 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소비자들이 제주항공을 느끼고 체험하게 했다.

이런 디지털마케팅 때문인지 제주항공은 국내 7개 국적항공사 중 페이스북 친구가 가장 많다. 자그만치 52만8000명에 달한다.

제주항공은 또 촬영기법 등 전문성은 떨어지지만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하는 ‘JJ 여정클럽’ 콘텐츠도 페이스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 자주 나가는 승무원들이 리포터로, 취항지에서 유명한 기념품을 비교하거나 맛집을 알려주기도 하고, 항공기 기내 안전정보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포스팅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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