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54 (금)
제주올레, 유럽에도 알려진다
제주올레, 유럽에도 알려진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30 08: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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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이탈리아 트에일과 ‘우정의 길’ 협약
제주올레 18-1코스와 '우정의 길' 협약을 맺은 그리스 시프노스 트레일.

‘제주올레’가 유럽에도 알려진다.

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 이사장 서명숙)는 그리스 시프노스 트레일, 이탈리아 친퀘테레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공동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우정의 길’은 ㈔제주올레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글로벌 프로젝트로, ‘우정의 길’로 지정된 코스 시작점에 상대 도보여행길의 상징물과 소개글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하고, 홈페이지 및 가이드북 등에 코스 정보를 삽입하는 등 해당 지역의 여행자에게 각 단체의 길을 홍보한다.

우정의 길 협약을 맺은 그리스 시프노스 트레일(Sifnos Trail)은 시프노스 섬을 걸어서 여행하는 100㎞(총 19개 코스)의 도보여행길이다. 시프노스 트레일의 우정의 길로 지정된 제주올레길은 추자도를 관통하는 18-1코스(18.2㎞)이다.

이탈리아 친퀘테레 트레일(Cinque Terre Trail)은 친퀘테레 국립공원에서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 120㎞(총 44개 코스)의 도보여행길이다. 우정의 길로 지정된 제주올레길은 외돌개를 출발하여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는 7코스(14.7㎞)이다.

한편 ㈔제주올레는 현재 이번 우정의 길을 포함해 캐나다·일본 등에 9개의 우정의 길이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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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무언지? 2016-05-30 09:46:37
올레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과가 없으면 필요없지 않은가요.
지금의 올레운영 형태로는 효과가 아주 미약함으로 도민에게 수익이 발생될 수 있는 수용환경의 정립이 요구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