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초등학교(교장 홍상국)는 최근 예래초등학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253,97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5월 4일 예래행복관에서 전교어린이회 주최로 ‘책 축제’를 개최하고 3~6학년 학생들이 읽었던 책이나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등을 통해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원상훈 전교어린이회장은 “아나바다 장터를 진행하며 내가 쓰지 않는 책, 학용품들이 친구에게는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친구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래초등학교는 지난해 10월에도 벼룩시장 운영 수익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학교 내에서 칭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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