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2명 유치해 전해보다 13%‘↓’… 중국인환자 2821면 유치 14%‘↓’
지난해 (2015년) 제주지역 선도의료기관(13곳) 등에서 진료를 받은 외국인환자는 2014년 5236명보다 13% 줄어든 4552명이라고 26일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이 가운데 중국인환자는 2821명으로 2014년 3278명보다 457명(14%)이 준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준 건 지난해 5월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영향으로 제주지역은 메르스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2014년 285만9000명→2015년 223만7000명)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 해외 홍보 예산이 없어 해외 홍보에 나서지 못해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도는 올해 예산 3억5000만원을 지원헤 도내 선도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해외 홍보활동과 의료상품 개발 등 인프라 개선으로 외국인환자 65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