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자치행정국 감사 '서면 대체'...해양수산본부 연기
지난 25일 발생한 이영두 서귀포시장 승선 방어체험어선의 침몰사고와 관련,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사고수습이 끝날 때까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대폭 조정키로 했다.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2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방어축제 체험어선 침몰사고에 따른 행정사무감사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에서 도의회는 우선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하고, 서면질문으로 대체키로 했다.
서귀포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27일 환경도시위원회, 29일 문화관광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었다.
또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의 27일 특별자치도추진단과 4.3사업소, 28일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서면질문으로 대체키로 했다.
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오충진)는 28일 예정된 서귀포보건소와 남부보건소에 대한 감사를 서면으로 대체한다.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의 27일 해양수산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는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차후에 별도의 날을 잡아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의 29일 서귀포시 소관 감사도 서면으로 대체키로 했다.
다음은 서면질문으로 대체된 상임위원회별 감사 대상부서
#행정자치위원회 : 27일 특별자치도 추진단, 4.3사업소, 28일 자치행정국
#복지안전위원회 : 28일 서귀포보건소, 남부보건소
#환경도시위원회 : 27일 서귀포시
#문화관광위원회 : 29일 서귀포시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 27일 해양수산본부(차후 별도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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