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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조성사업, 코오롱글로벌(주) 낙찰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조성사업, 코오롱글로벌(주) 낙찰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5.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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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500톤 규모 소각시설은 다음달 건설기술심의위 거쳐 사업자 선정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조성 사업 입찰 결과 코오롱글로벌(주)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입찰 가격 평가 결과 코오롱글로벌(주)가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장 조성 사업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세부 실시설계를 실시한 뒤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도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실시설계 적격 판정을 받은 후 올 11월 착공, 2018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제주지역 업체로는 천마종합건설, 동남종합건설, 대원종합건설, 이다종합건설 등 4개 업체가 51.9% 지분율로 컨소시엄에 공동 참여하고 있다.

500톤 규모의 소각시설은 오는 6월 29일 도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설계 심의와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매립장 조성 사업은 시설 면적 21만㎡ 규모로 매립 용량 200만㎡, 침출수 처리 1동,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벤토나이트 혼합토와 고밀도 폴리에틸렌 시트를 통한 4중 차수시설, 침출수 이송관로 10.05㎞, 우수저류시설 2만2000톤 등을 시설하는 데 모두 600억원이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최고 선진 시설로 조성, 도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고용 창출 등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 “제주 동부권 지역 발전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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