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청장 박복순)은 내년(2017년) 제주지역 193개 복무기관에 사회복무요원 370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복무기관 193개는 복지시설 153개, 국가기관 15개, 자치단체 9개, 공공단체 16개이다.
배정인원은 소요(408명)인원 90.7%인 370명으로, 지난해 배정률 81.9%보다 8.8% 높다.
복무분야별로는 사회서비스 분야에 지난해 277명보다 40명(14.4%)늘어난 317명, 행정 분야에 53명을 배정해 장애인·복지취약계층 등을 위한 사회서비스 분야 배정인원을 늘렸다.
이번 배정에선 출·퇴근 곤란지역이나 복무관리 부실 등 배정제한 기관은 빼고, 지방청장 복무기관 방문 등을 통해 21개 기관을 새로 정해 배정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사회복무요원들은 상반기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193개 기관에서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사회서비스 분야와 행정 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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