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숲 보완…탐방로 포장 및 안전·편의 시설 시공 예정
제주도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4억원을 들여 한라생태숲을 휴양과 환경이 어우러진 명품체험숲으로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탐방로 주변 수목 보완 식재와 혼효림 보완 조성을 통해 사계절 내내 감상과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고,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이들이 휠체어나 유모차로 쉽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안전시설을 시공할 계획이다.
또 공중화장실 핸드 드라이어 설치, 전망대 보수 등 안전 편의시설을 보강해 탐방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천연기념물 왕벚나무 후계림 조성 및 생물자원의 보존‧관리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제주도 환경보전국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식물 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과 관광객이 휴양문화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품 체험 숲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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