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22:34 (목)
[19보] 김태환지사.양대성 의장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19보] 김태환지사.양대성 의장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6 11: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너무도 슬프고 애통합니다"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 긴급해난사고와 관련해 26일 김태환 제주도지사와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은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황망간에 닥친 일이라 예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참으로 무심한 인간사를 원망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생사확인이 안 되는 이영두 서귀포시장님과 자원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온 김홍빈 선장님 아직도 우리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생환해주신 윤세명, 강창우 두 분 공직자에게도 깊은 감사와 함께 쾌유를 기원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와 양 의장은 "누구보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께서 상심이 크고 천 갈래 만 갈래 찢어지는 심정일 것"이라며 "깊은 애도와 함께 송구한 마음을 전하다"고 위로했다.

이어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지방경찰청 등 경찰공무원, 제주방어사령부, 제301방어전대 등 육.해.공군, 언론사, 모슬포 수협, 모슬포어선주협회, 한라병원, 119구급대와 서귀포시 읍.면.동 공무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위난에 함께 해주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현장에서 수색작을 벌이는 이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김 지사와 양 의장은 또 "끝으로 이영두 서귀포시장님 이하 모든 분들은 서귀포 시민의 화합과 발전을 모색하는 순수한 열의를 가지고 모슬포 최남단 방어축제의 중심에서 관광진흥과 수산진흥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셨다는 말씀을 밝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