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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직업체험 등 어린이 교육여행 지원 확대
제주항공, 직업체험 등 어린이 교육여행 지원 확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25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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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평대초 등 항공권 지원…2학기엔 수학여행 등 지원
항공 직업 교육을 받고 있는 제주도내 어린이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어린이들의 교육여행 지원과 체험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교육여행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23일 제주시 소재 평대초등학교와 저청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의 수도권 수학여행에 필요한 왕복항공권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이다.

제주항공은 또 오는 6월 13일에는 서귀포 지역의 덕수초등학교와 풍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과 2학기에는 제주시 소재 초등학생들의 수학여행과 직업체험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히 항공권 지원을 넘어 체험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 제주항공을 이용해 서울에 도착한 제주 어린이들은 다음날인 24일 애경그룹 계열의 수원역 AK타운 내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AK&을 찾았다. 이곳에 설치된 시뮬레이터(모의비행장치)에서 조종사체험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어 기장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비행의 원리와 조종사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제주항공은 취항 직후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교육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2007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매주 제주지역 어린이 보육시설 한 곳을 정해 10년째 영어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의 초등학교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주최하는 대형 안전체험 행사장에서 항공안전체험교실과 진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0월에는 민간사회복지단체인 서울SOS어린이마을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곳 어린이들의 제주 교육여행사업을 통해 항공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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