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왓 메밀밭서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 구경’
보름왓 메밀밭서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 구경’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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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29일 제2회 보롬왓 제주 메밀밭 개방 행사, 내달 10일까지 개방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귀포시 성읍리 사이프러스 골프장 인근 보롬왓 일대에서 ‘제2회 보롬왓 제주 메밀밭 개방’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메밀 생산지나 그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수년전부터 메밀농사를 짓고 있는 제주한울영농조합법인(공동대표 홍은희, 오승현) 농부들은 행정과 외부의 도움 없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개방해 제주 메밀의 위상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 농업 정책의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시도로, 제주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인 메밀을 활용,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고 맛보며 제주의 문화를 체험하는 융복합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메밀밭 개방 행사에는 도내 유네스코 학교 청소년 120여명이 교사들과 함께 메밀과 제주신화, 제주인의 삶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교육 프로그램과 도내외 기업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그 외에도 보롬왓에서 생산된 메밀을 직접 제분해 다양한 메밀 음식을 만드는 요리마당과 메밀밭을 걷는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인형극, 7080콘서트, 민속연 만들기, 밭담 쌓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행사 기간 동안 축제의 후원사이기도 한 (주)스튜디오다산(대표 김선식)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후(who?) 위인전 시리즈’를 선착순 2000여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본 행사는 28~2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며, 메밀밭 개방은 내달 10일까지 이어진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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