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2시 30분 현재] 25일 방어축제의 방어잡이체험에 나섰던 낚시어선의 전복사고와 관련, 이영두 서귀포시장 등 실종자 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물론 공군과 해군은 현재까지 상호 협력 속에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지만,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그래도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은 밤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수색을 위해 경비함 7대 등을 동원하고, 해군은 고속정 2척, 공군은 비행기로 조명탄을 쏘아 올리며 합동 수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날이 밝을 때까지 조명탄 약 80여발을 쏘아 올릴 계획이다.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척이 없을 경우, 해군은 날이 밝는대로 레이저 탐지기 장비를 동원에 실종자 수색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사고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밤샘 수색작업에도 실종자를 못 찾을 경우, 해군은 26일 레이저 탐지기를 이용해 실종자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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