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명 모집에 2650명 지원...평균 15.5 대 1 경쟁률 기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올해 신규 공개채용 평균 경쟁률이 15.5대 1을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원서 마감 결과 경력직 41명, 신입 130명 등 171명의 모집에 총 2650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모집분야는 신입 행정직군으로 12명 모집에 803명이 몰리면서 신입직 평균 경쟁률 17.9대 1보다 약4배 높은 6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직군 역시 2명 모집에 105명이 응시하면서 52.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영업직군은 13명 모집에 602명이, 생산직군은 75명 모집에 457명이 지원했다. 상용정규직 역시 12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하면서 각각 46.3대1, 6.1대1, 5.9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경력직은 신입직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인 평균 13.7대1의 경쟁률도 마감됐다. 행정직군은 22명 모집에 396명이 몰려, 가장 높은 1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연구직군은 4명 모집에 50명, 생산직군은 3명 모집에 31명, 영업직군은 12명 모집에 85명이 지원하면서 각각 12.5대1, 10.3대1, 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적 약자 전형은 16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평균 3.1대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6월 중순 인적성 검사 및 직무수행능력 테스트, 면접 전형 등을 외부기관에 의뢰해 7월 중순 최종 합격 예비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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