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피로연 음식 섭취 후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밤새 늘어나 23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82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21일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한 식당에서 결혼식 피로연 음식을 섭취한 후 구토와 설사, 오한 등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기준으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증상 완화로 귀가조치 했으나 현재 7명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증상이 악화돼 입원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추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후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고지할 방침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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