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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제주형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5.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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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FTA대응특위, 오는 23일 토론회 개최
허창옥 제주도의회 FTA대응특위 위원장

제주형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FTA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허창옥)는 오는 23일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유통,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주형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2시부터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먹거리를 제주에서 소비하도록 촉진함으로써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거리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 등이 논의된다.

또 이를 통해 먹거리의 신선도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사회적 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푸드 표준조례안을 연구했던 김자경 박사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차롱의 김평선 이사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나선다.

허창옥 위원장은 “막대한 물류비 부담을 안고 있는 제주가 도민을 비롯한 1000만 관광객이라는 엄청난 소비 시장을 간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위원장은 이어 “지금까지 제주의 지리적, 문화적, 환경적 요인을 검토하면서 충분한 논의가 있었던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제주 지역에 적합한 제도와 운영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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