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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임기 시작 전부터 예산 확보 “팔 걷어붙였다”
위성곤, 임기 시작 전부터 예산 확보 “팔 걷어붙였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5.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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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면담, 다음주 해수부 장관 면담 등
 

위성곤 국회의원 당선자가 20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위성곤 당선자는 17일 오전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사무소에서 이동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내년 제주 농업 분야 예산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위 당선자는 특히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제주도 농업용수 통합 광역화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농식품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관련 정부예산 편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 당선자는 “제주특별법에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운송비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내년 예산에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면서 이상 기후에 따른 감귤 피해 등을 교훈삼아 농업재해시 근본적인 소득 보장대책 수립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외에도 그는 말산업특구, 감귤 포장상자 제조시설 설치 등 감귤 명품화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그는 다음주에도 김영식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는 등 제주 1차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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