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비 적자 'e-제주몰, '민간위탁 운영 검토
운영비 적자 'e-제주몰, '민간위탁 운영 검토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1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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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수익, 운영비 60% 수준 …시스템 재구축 불가피

제주산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개설한 e-제주몰의 수수료 수입이 운영비의 60% 수준에 그쳐 운영 체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는 매년 e-제주몰의 운영비로 4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2459만원으로 운영비도 충당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매출액 현항을 보면 2012년 2억5917만원에서 2013년 2억1516만원, 2014년 2억100만원 등으로 연속 감소했고 2015년에 2억8285만원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청정 제주산품의 인지도 등을 고려할 때 매출액 규모는 상당히 낮은 상태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 운영실태 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자체 진단을 통해 분석한 결과 쇼핑몰 운영 전담인력이 부족하고, 주요 업무 내용의 경우 주문 배송 등 단순업무 처리에 국한된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롯데마트, 공무원연금공단, 농협a마켓 등 제휴몰과의 연계 운영 등 활용도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도는 e-쇼핑몰 시스템 운영 일부를 민간 위탁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경제통산진흥원과 민간위탁업체간 수익 배분과 역할 분담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IT전문업체가 SNS‧배너 등 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도는 시스템 운영이 가능한 지역 내 업체를 대상으로 6월 초에 제한경쟁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위탁 운영 재구축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2003년에 개설된 온라인 쇼핑몰 e-제주몰은 경제통상진흥원이 OFF라인 매장과 함께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며 최대 11%의 수수료를 징수하고 있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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