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소년원 학생들과 제주특별자치도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70여명이 함께하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년원 학생과 도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 교사 등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축구, 족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스포츠정신 및 협동심을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 도청소년지도협의회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및 100만원 상당의 점심식사를 후원했다.

유병택 제주소년원 원장은 “이번 체육행사가 학생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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