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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무용단, 서울 국립극장서 ‘춤, 호랑’ 특별 공연
제주도립무용단, 서울 국립극장서 ‘춤, 호랑’ 특별 공연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1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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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제실시 70주년·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 기념, 제주 역사 창작극 무대 올려
제주도립무용단의 '춤, 홍랑' 공연 장면

235년 전 제주의 역사를 담은 ‘춤, 홍랑’ 공연이 서울 국립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간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제주도 도제실시 70주년 및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기념, 오는 5월 21일 저녁 6시 국립극장서 ‘춤, 홍랑’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2014년에 창작된 ‘춤, 홍랑’은 조선 정조 시대 제주에 유배 온 조정철과 제주 여인 홍윤애의 절개와 사랑을 현대적인 감각의 춤과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작품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도민들의 강인한 모습이 담긴 제주의 삶, 제주목 연희각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연회, 애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의 춤 장면이 총 25개의 에피소드로 보여질 예정이다.

제주의 역사적 사실, 민요 등을 활용해 제주 특색을 잘 살린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무용단(안무자 배상복)의 대표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제주도립무용단 창단 이래 국립극장 첫 무대인 만큼 기존 작품의 완성도를 보다 높여 관객들에게 제주 문화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공연은 많은 분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입장권은 공연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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