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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증명제 확대․일방통행 지정 대안 찾는다”
“차고지증명제 확대․일방통행 지정 대안 찾는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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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12일 교통전문가 초청 정책 워크숍 열어

제주시는 교통전문가를 초청, 교통정책관련 워크숍을 5월12일 오전 10시30분 시청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연다.

이 워크숍은 송규진 제주교통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김경범 제주대학교 교수가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따른 문제와 해소방안’, 조항웅 제주교통연구소 박사가 ‘제주시 지역 이면도로 일방통행화에 따른 제언’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선명애 제주교통연구소 이사장, 손상훈 제주발전연구원 박사, 정길우 자치경찰단 과장, 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교통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올해 4월 기준 제주시 등록된 자동차는 35만7699대로 집계돼, 지난해 4월 기준 32만1566대보다 11% 이상 늘었다.

1인당 자동차 보유대수 0.75대(전국 0.41대), 세대당 1.89대(전국 1.00대)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내 이면도로는 주차전쟁장이 되고 있고, 안전한 보행권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주시는 2017년 중형차량(1600cc이상) 차고지증명제 확대시행, 이면도로 일방통행 지정 준비를 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교통정책 마련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고덕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교통정책 워크숍을 통해 내년에 확대 시행예정인 차고지증명제 문제점,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해 민원해소 방안 마련과 시민들이 공감하는 교통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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