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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세반 맞춤형 보육 "희망 가정 접수 받아요"
0~2세반 맞춤형 보육 "희망 가정 접수 받아요"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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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반 필요 가정 및 맞춤형 가정, 5.20~6.24 읍면동 통해 신청 가능

아이와 부모의 보육 필요에 맞게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 0~2세반 맞춤형 보육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현행 종일반 외에 맞춤반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운영 중인 종일반의 경우(0세 기준) 오전 7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이용, 1인당 82만5000원의 보육료가 들어간다.

한편 7월 1일부터 도입되는 맞춤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1인당 보육료는 66만원이다. 월 15시간의 긴급보육바우처를 포함할 경우 6만원이 추가된다.

어린이집 0~2세반 '맞춤형' 보육은 맞벌이 가정이나 기타 돌봄 필요정도가 큰 가구를 대상으로 보육료를 지원하는 제도다.

또한 종일 보육이 필요 없는 일반 가구의 경우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이 적정시간 어린이집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다.

단, '종일반' 신청의 경우 이용대상 자격이 제한된다. 맞벌이 가정이나 부모 모두 증빙이 가능한 취업자인 경우를 포함 구직 및 취업준비 중인 학부모, 임신 및 산후관리, 장애‧질병, 다자녀, 재학, 한부모‧조손, 저소득층‧다문화가정 등이다.

희망 가정은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24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복지로 http://www.bokjiro.go.kr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맞춤반' 또는 ‘종일반' 보육료 자격 신청을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맞춤형 보육 홈페이지http://www.goodchildcare.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제주에는 4월말 현재 548개소의 어린이집에서 2만5364명의 아동들이 보육되고 있으며 이중 0~2세반 이용 아동은 1만2217명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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