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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철저 당부
원희룡 지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 철저 당부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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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추진상황 최종 점검회의 주제
10일 열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추진상황 최종 점검회의에서 원희룡 도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원희룡 도지사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도 일원에서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실제 현장 작동이 가능하도록 문제점 개선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10일 오전 8시 30분 도삼다홀에서 열린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추진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주재한 원희룡 도지사는 도 실국본부장 및 행정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

원 도지사는 “훈련을 실시함에 있어서 보여주기식 형식적 훈련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실제 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서 매뉴얼과 자원동원에 문제가 없는지, 유관기관 또는 부서간 협업체계는 작동이 잘 되는지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전 부서에 요청했다.

이어 지역주민 참여는 물론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대피 훈련도 연계해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달 16일 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시되는 토론기반 훈련과 통합현장 훈련과 관련,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작동해 훈련 목적을 달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그동안 제주도는 안전한국훈련 준비를 위해 박재철 안전관리실장을 팀장으로 4개반 23명으로 훈련기획팀을 구성하고, 5회의 사전기획회의와 4회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훈련개시 이전에 문제점을 보완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2016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지차단체, 공공기관 등 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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