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도 일원에서 ‘2016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의거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지차단체, 공공기관 등 기관단체와 도민이 참여해 분야별 재난유형에 대한 현장 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훈련 1일차인 16일 오전 6시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난발생시 초기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비상소집훈련을 시행한다.
이어서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관으로 부지사, 각 실국장,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훈련 상황 보고회 및 풍수해(태풍) 대응 토론기반 훈련이 실시된다.
또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민광공 대피 훈련을 한다.
같은 시각 외도동 월대천 하류에서는 도 주관으로 주요 협업기능 관련 부서 및 재난관리 책임기관,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태풍 대응 통합 현장훈련이 이어진다.
통합현장 훈련은 중앙대책본부와 도 지역대책본부, 행정시 통합 지원본부,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연계한 기관간 협업 공조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현장 훈련을 지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일 풍수해 자연재난위주에서 화재발생, 건물붕괴 등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을 고려한 복합재난을 가정한 현장훈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17일 노약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대상 현장 대피 훈련 ▲18일 과거 주요재난 발생지역 주민대상 현장 대피 훈련 ▲ 19일 다중밀집이용시설 화재사고 대응 훈련 ▲ 20일 불시 기능훈련으로 재난상황전파 메시지 훈련이 전개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