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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5월…사라오름 산정 호수 ‘만수’를 이루다
푸르른 5월…사라오름 산정 호수 ‘만수’를 이루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0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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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때이른 장관 연출, 한라산 찾은 상춘객들 절로 ‘탄성’
집중 호우로 만수를 이룬 한라산 사라오름의 산정호수 풍경_사진제공=한라산국립공원

5일 한라산국립공원은 엊그제 내린 집중호우로 한라산 명승 제83호 사라오름의 산정 호수가 만수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라산동북사면 성판악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갈림길이 있다. 좌측 데크계단으로 10여분 오르면 사라오름 분화구인 산정호수가 나온다.

세찬 바람이 휘몰아쳐 은빛물결을 일으키는 산정호수, 사라오름의 풍경은 상춘객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했다.

사라오름이 만수를 이루는 건 보통 여름에 집중호우가 내린 후 볼 수 있는 장관이며 푸르른 5월에 만수의 진수를 보여주는 일은 보기 드문 일이다.

김대근 한라산국립공원 보호관리과장은“가정의 달 5월, 연휴를 맞이해 꼭 한번씩 사라오름의 만수를 만끽하며 모든 가정의 행복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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