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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로 시작되는 5월의 제주大잔치
황금연휴로 시작되는 5월의 제주大잔치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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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업계-유관기관, 관광객 맞이 다양한 콘텐츠·맞춤형 서비스 제공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

오늘(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5월 5일부터 시작되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24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텔과 렌터카 등 예약도 거의 마감된 상태다.

한·중·일 세 나라를 중심으로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를 중심으로 업계와 유관기관은 한류와 음식, 음악회 등 관광객과 도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이른바 ‘제주大잔치’를 준비했다.

우선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자연경관에 한류콘텐츠를 입힌 이벤트로 오는 7일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출발 드림팀’을 준비하고 있다.

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삼다공원 문화 콘서트’를 5월 6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며, 5일부터 14일까지 ‘제주 푸드앤와인페스티벌’ 기간 동안 제주의 건강한 향토음식 소개와 맛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항공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6일과 7일 양일 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1층에서 환영행사가 열린다. 4일과 10일 크루즈항에서는 일본 관광객을 위한 대대적인 환대행사와 더불어 선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의 제주여행 편의를 위해 5일부터 8일까지 29개 공영관광지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무료개방 공영관광지는 국제평화센터, 제주도립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만장굴, 비자림,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해녀박물관, 항일기념관, 현대미술관,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노루생태공원, 절물자연휴양림 등이다.

아울러 제주목관아, 삼양동선사유적, 항몽유적지, 서귀포자연휴양림,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제주추사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서복전시관, 산방산, 감귤박물관,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등도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5월 6일 임시공휴일에도 제주도 민원실을 정상 운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내 응급의료기간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행주간 기간인 5일 ICC제주에서는 장범준 콘서트를, 6일 라마다프라자 제주에서는 케이윌 & 휘성 콘서트를, 14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는 나를 찾아 떠나는 서귀포 힐링여행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13일부터 19일 한라체육관에서는 K-Pop Expo in Jeju가 열리며, 14일과 15일 방선문 계곡 일대에서는 방선문 축제도 펼쳐진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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