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새우난 4000여 촉이 활짝 폈다.

새우난은 5월에 피는 제주 자생난이다. 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 꽃 색깔이 다양하고 아름답다. 색깔에 따라 금새우난, 한라새우난 등 여러 종으로 나뉜다.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소나무림 아래 수년 동안 많이 심은 새우난이 활짝 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새우난 꽃은 5월 중순까지 필 것으로 보고 있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올해 새우난 관찰로에 목재 데크를 시설,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가까이서 관찰 할 수 있다.

절물 자연휴양림 일대는 새우난초의 자생지로 장생의 숲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한국새우란협회(이사장 강택종)과 탐라새우난회(회장 황재성)은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400〜500여 촉씩 절물자연휴양림에 심어 새우난 자생지 복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5월 중순에도 새우난을 절물자연휴양림에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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