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시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도내 스타트업의 관련 분야 견문을 넓히고 시장, 경쟁사 등의 조사를 통한 신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 수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축적된 정보들은 향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도내 스타트업들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도내 스타트업으로 ICT, 그린에너지, 뷰티, 관광 산업 분야에 한한다.
지원 규모는 연 16회 내외로 1회당 300만원 이내, 기업당 최대 2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참가 등록비, 홍보물 제작비, 항공료, 숙박비 등이다. 참관 활동 후 결과보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급하게 된다. 다만 지원금이 소진될 경우 조기에 사업이 마감될 수도 있다.
참가 희망 도내 스타트업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ccei.creativekorea.or.kr/jeju)에서 신청서와 수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jeju@ccei.kr)fh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서류는 신청서 수에 따라 2주에서 한 달 간격으로 평가위원회가 선정 평가를 진행한 후 발표하게 된다.
전정환 센터장은 “도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전시회, 박람회 참관을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기술에 대한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도내 스타트업들의 많은 신청과 참여를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