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7:38 (금)
"김영훈 시장 발언 책임져라"
"김영훈 시장 발언 책임져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6.11.24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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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철 의원, 제주도 경영기획실 행정사무감사

"제주도와 행정시의 행정계층구조에 대한 '엇박자'로 인해 제주도민이 고민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대해 제주도가 책임을 져라"

24일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한기환)의 제주도 경영기획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지난 11월 21일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영훈시장이 "나는 점진안파"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와 행정시의 '엇박자'가 문제로 떠올랐다.

이날 강원철 의원은 "행정계층구조개편과 관련해 김영훈 제주시장은 당시 엄청난 반대를 해왔다"며 "하지만 어느 한 순간 어떤 모종의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김태환지사와 파트너가 돼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것은 김 시장이 도지사의 행정철학과 이념에 공감했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시장직을 연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생각했던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강 의원은 특히 "김영훈 시장이 공식적인 석상에서 "나는 점진안파"라고 발언한 것은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꼬집으면서  "김 시장의 '나는 점진안파'라는 발언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고 따졌다.

또한 강원철 의원은 "김영훈 제주시장에 대한 주의.경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핸 김형수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은 "제주시가 제주도와 박자를 맞춰서 나가야 하는데 그 같은 김 시장의 발언은 어떤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상황을 다시 점검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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