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는 ‘2016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 2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지난해 수출실적(내국신용장 수취액 포함)이 미화 500만 달러 미만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2년 동안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대한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수출마케팅, 수출 금융·보증, 금리·환거래 조건 등 85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수출유망기업은 전국적으로 1625개 업체이다.
제주지역에선 ㈜제키스 등 23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보증· 자금지원 등의 우대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부터는 산업자원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협업) 연계지원 방안으로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선정기업에 대해 수출유망중소기업 평가기준에 반영(가점 부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수출기업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2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신청접수는 오는 5월2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절차는 5~6월에 신청업체에 대한 서면·현장평가 뒤 제주지역중소기업수출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6월에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http://www.exportcenter.go.kr) 또는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064-753-8757~8)로 문의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