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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세계 최초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 열려
제주서 세계 최초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 행사 열려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5.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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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과 7일 행사 기념식·세미나·안전교육·충전기 설치 설명회 줄이어
 

‘제1회 전기자동차의 날’을 맞아 오는 4일과 7일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전기자동차의 날'은 제주도가 세계 최초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제1회 전기자동차의날 행사는 4일 메종글랜드호텔에서 기념식 및 전기차 관련 세미나를 시작으로 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전기차 안전교육, 충전기 설치 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전기차의 날 선포식, 전기차 보급과 산업 발전 등 제주 전기차 정책에 협조한 유공자 표창, 김상협 제주그린빅뱅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제주그린빅뱅과 4차 산업혁명’이란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당일 오후에는 전시 및 마이스 전문가, 도의회, 시민단체, 언론인이 참여하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집중 토론이 실시된다. 또한 ‘전기차 관련 기업 발전 방안’ 세션도 열린다.

5월 7일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도로교통공단과 한국환경공단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차 이용자와 보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사용 안전교육과 충전기 설치 설명회가 개최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8월 19일 제주 전기차 활성화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매년 5월 6일을 전기자동차의 날로 지정하고 전기자동차의 날이 속한 주를 전기자동차 주간으로 정했다.

제주도는 2015년 5월 6일 세계전기자동차협회로부터 세계 친환경교통정책, 전기차 모범도시상인 E-Visionary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의 날은 세계적으로 처음 제정되는 날인만큼 전기차 인식을 제고시키고 미래의 전기차 시대를 앞당기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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