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사는 제주사름, 오는 7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푸른역사 아카데미
‘제주 제2공항,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5월 7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필운동에 있는 푸른역사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육지사는 제주사름’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2공항 주민권리찾기’ 카페 운영자인 현관명씨와 성산읍 반대대책위 언론담당 오신범씨가 발제를 맡는다.
또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센터장과 조성찬 토지+자유연구소 전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를 마련한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보도자료를 통해 “북적거리는 제주공항을 이용해보면 제2공항 건설이 필수불가결한 미래 제주 사회의 발전을 기약하는 시금석이라는 원 도정의 단언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면서도 “하지만 과연 2000만, 3000만 관광객이 찾아오면 제주도민들의 삶이 윤택하고 행복해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고개를 갸우뚱하지 않을 수 없다”고 근본적인 물음을 던졌다.
한편 성산읍 제2공항 반대위는 향후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뿐만 아니라 시민환경단체들과 연대를 통해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연대 투쟁을 펼쳐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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