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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불통 바로잡고, 노 대통령 원칙 지킬 것"
“박근혜 정부 불통 바로잡고, 노 대통령 원칙 지킬 것"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5.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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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의원, 3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식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한 강창일 의원.

제주에서 사상 처음으로 4차례 연속 국회의원 배지를 단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창일 의원은 30일 오후 4시 국회 정론관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직 후보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강창일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우리당이 변화하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패배와 좌절을 딛고 이제 우리당은 간신히 새로운 출발선 상에 서 있다. 변화의 시작이 승리의 시작이며, 준비된 변화만이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우리당의 변화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걸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당내 화합을 위해 고 김근태 선배님의 합리적인 정신을 따르고, 국민의 민생을 지키고 야당과 화합을 위해 고 김대중 대통령임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박근혜 정부의 불통을 바로잡고 특권 기득권을 혁파하기 위해서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동료 국회의원들에게도 3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그가 첫째로 국민의 이익을 찾기 위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에 더불어 함께하는 정치를 회복하고, 야권에 모범을 보여주는 선도정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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