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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우스감귤, ‘귤로장생’으로 첫 날개를 폈다”
“제주 하우스감귤, ‘귤로장생’으로 첫 날개를 폈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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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산 하우스감귤 제주감귤통합브랜드로 24일 첫 출하
 

2016년산 하우스감귤 ‘귤로장생’이 4월24일 첫 출하됐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23일부터 수확된 남원(제주·서귀포시)지역 하우스 감귤을 제주감귤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으로 시장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된 하우스감귤은 시설하우스에서 작년 10월 초순부터 가온하는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된 하우스감귤로 도매시장 등에 출하된다.

첫 출하는 남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문일)이 참여 한다. 본격적인 출하는 5월 중순께부터 예상되고 있다.

최근 3개년 하우스감귤 첫 출하는 2015년은 5월3일, 2014년은 4월28일, 2013년은 4월30일로 예년보다 올해가 빠른 편이다.

도매시장 평균 경락가격은 1㎏에 1만원 안팎이다.

제주감귤통합브랜드인 ‘귤로장생’은 제주감귤이 각각 난립된 개별브랜드로 출하됨으로써 생기는 품질관리 어려움과 소비자 혼선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출시됐다.

‘귤로장생’은 제주감귤 신뢰를 확보하고 통합마케팅 활동을 통한 시장경쟁력 제고를 꾀하기 위해 생겨났다.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여 개월 동안 △브랜드 개발 전문업체 용역 △학계 등의 전문가 의견수렴△농업인 ·관련 종사자 대상 브랜드 선호도 조사 △대학생 등 전국단위 네이밍 공모 등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 제주감귤의 대표브랜드로 탄생했다.

‘귤로장생’은 디자인 개발과 등급별 품질관리 기준 등 출하를 위한 제반 사항을 확정하고 지난해 11월초 노지감귤을 출하하기 시작,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 등이 인정되어 지난 4월4일 ‘2016 국가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강덕재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은 "귤로장생이 제주감귤을 대표하는 통합브랜드인 만큼 시장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안정적인 시장정착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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