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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피해 농작물’ 면적 423㏊, 복구비 11억5900만원
‘언 피해 농작물’ 면적 423㏊, 복구비 11억5900만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4.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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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별연장 피해조사에 따른 재해복구계획 확정·보상추진상황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와 올해 초 잦은 비 날씨와 한파 피해를 본 '언피해' 감귤과 월동채소 재해피해 면적을 959농가 423.9㏊, 복구비로 11억5900만원으로 19일 최종 확정했다.

지역별로 제주시는 283농가 147.3㏊, 서귀포시가 674농가 276.6㏊가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작물별 피해는 감귤나무 732농가 39㏊, 월동채소는 225농가 284.9㏊이다.

도는  농작물 피해신고와 현장확인 결과를 바탕으로 재해복구계획을 확정해 농식품부에 최종 제출했고, 지원대책 추진은 4월15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농업인에게 지속적으로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4, 재난복구지원금과 별도로 도차원에서 농작물 언피해 지원대책(333억원 지원)을 마련, 추진해 오고 있다.

도는 그 동안 감귤열매 시장격리사업은 당초 9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농가 수요 증가에 따라 39억 원이 늘어난 133억원(5442농가 ․ 2만8956톤)으로 바꿨다.

4월15일 현재 2215농가에 66억700만원을 지급했고, 나머지는 지급절차가 끝나는 대로 이달 말까지 전부 지급을 마치기로 했다.

농식품부 절충을 통해 2017년부터 FTA기금사업에 온풍난방기를 포함, 지원하기로 했다.

농·감협에 계통출하된 2015년산 노지감귤 물류비·선과료(70억 원)를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확보·지원하게 된다.

농협으로 계통출하 한 농가에게 양배추 망(357만1000망 5억원)을 올 5월 중에 지원한다.

지난 1월23~25일 한파 피해신고한 모든 농업인에겐 무이자 특별 융자금(274억 원)을 올 4월말까지 읍·면에서 신청받고 있다. 5월말까지 융자금 실행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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