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글보벌 금융허브 가능한가’ 정책세미나 개최
제주지역은 글로벌 금융산업이 가능한 곳일까. 이를 진단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보험연구원과 제주CBS는 오는 22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제주, 글로벌 금융허브 가능한가’를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진행한다.
제주지역은 관광업과 관련이 높은 숙박과 음식업이 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9%이지만 금융업 생산액은 미약하다. 금융업은 2009년 5.2%에서 2013년엔 4.4%로 떨어지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5.9%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규모이다.
그럼에도 제주도는 금융업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관광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금융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
이날 세미나는 김석영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제주의 금융중심지 발전전략과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토론자로는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교수, 김준호 손보컨설팅코리아 전무, 안철경 보험연구원 부원장, 오성근 제주대 교수, 이경희 상명대 교수, 조상범 제주도특별자치도추진단장, 성기명 제주CBS 보도제작국장 등이 나선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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