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일주도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일주도로 30년전이나 지금이나..."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6.11.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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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택 제주도의회 의원, 도시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

2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도 도시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명택 의원은 일주도로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일주도로를 35m 도로로 개설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경에서 제주시까지 오는데 1시간이 소요된다"며 "도로계획시 전체적인 교통 수요와 연결도로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주의 도로는 지난 3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며 "시원스럽게 뻗은 평화로는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1시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일주도로를 고속화도로로 만들었으나 한경에서 제주시까지 오는데 일주도로를 고속화도로로 만든 이후에도 지난 30년전 버스를 이용하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1시간이 넘게 소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일주도로가 35m의 고속화도로가 되었느넫도 1시간넘게 소요되는 이유는 도로계획의 교통흐름을 고려해 설계되지 않아 자연부락에 접근하면 도로의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신호등 체계가 연동되지 않고, 지나치게 많이 설치됨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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