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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용‧장성철 “특별법 개정 등 중앙당 차원서 추진”
오수용‧장성철 “특별법 개정 등 중앙당 차원서 추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4.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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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통해 “총선 공약 더욱 다듬겠다” 약속
 

국민의당 오수용, 장성철 후보가 4.13 총선 결과를 겸허히 수용, 총선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과 정책들을 더욱 다듬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오수용, 장성철 후보는 14일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의당이 ‘변화와 개혁’의 주역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준 것과 동시에 향후 저희 활동을 지켜보겠다는 의미가 동시에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들 두 후보는 시장직선제 도입 등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추진해야 할 공약에 대해 중앙당과 긴밀하게 협의해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어 두 후보는 “중앙당 창당 발기인으로 참여할 때의 마음을 다시 다지고 처음부터 하나씩 꿋꿋하게 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장성철 후보는 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15.28%, 오수용 후보는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11.6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안철수표 ‘녹색 바람’의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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