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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무슬림 할랄 시장을 잡아라”
“세계 최대 무슬림 할랄 시장을 잡아라”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4.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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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교, 말레이시아 할랄박람회서 제주 상품 홍보 개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할랄 박람회. 제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로하스박람회를 소개하고 있다.

㈜가교가 지난 3월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최대 할랄박람회(MIHAS 2016)에 참석, 제주의 관광자원과 중소기업상품 홍보를 진행했다.

MIHAS는 세계 할랄의 종주국인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무역산업부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세계 60여개국으로부터 2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최대의 할랄 비즈니스 행사이다.

㈜가교는 박람회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가 주최한 ‘TRADE TALK’ 세미나에 나서 제주의 관광자원과 중소기업상품들을 소개했다.

㈜가교는 토크 세미나를 통해 매년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로하스박람회의 개념이 할랄과 유사하다는 점을 설명, 현지 및 외국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냈다.

㈜가교는 아울러 현지의 할랄 유관기관 및 할랄전문 컨설팅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할랄분야 최고권위를 가진 말레이시아 JAKIM 할랄인증을 한국 중소기업들이 효율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가교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제주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할랄 컨설팅을 제공해왔으며 총 10개의 상품이 할랄인증을 받도록 지원,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할랄전시회 참가, 제주 로하스박람회 B2B상담회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행사참가 중 접촉한 말레이시아 현지 무역유관기관과 제휴, 도내외 중소기업의 할랄인증상품에 대한 무슬림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가교는 올해 1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페낭할랄엑스포(PIHEC 2016)에서 제주의 할랄인증기업 2개사와 함께 참가해 무슬림 바이어들을 발굴하기도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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