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2:47 (수)
위성곤 후보 “감귤산업 육성, 제게 맡겨달라”
위성곤 후보 “감귤산업 육성, 제게 맡겨달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6.04.05 18: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차산업 중심지로 남원 육성, 예체능고 유치 등 공약으로 표심 공략
위성곤 후보가 5일 남원어촌계를 방문, 해녀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가 선거운동 6일째를 맞아 남원지역 마을투어를 가진 뒤 오후 7시 남원포구 앞에서 유세를 갖고 남원지역 표심을 공략에 나섰다.

위성곤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그동안 감귤농가들의 현장이 목소리를 듣고 감귤산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감귤최저가격 보장제, 감귤가공산업 육성, 가공용 수매정책 재검토, 영농지도사 확대 등 생명산업인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위 후보는 또 “남원의 1차 산업을 2차 산업, 관광산업과 연계한 6차 산업으로 활성화시켜 남원읍을 6차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면서 “옛 국제고 추진부지에 예·체능고등학교를 유치해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남원읍을 만드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남조로가 국가지원 지방도 5개년 계획 대상에 포함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조로 확장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면서 남조로가 조기에 확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해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약속하면서 “제주해녀의 문화유산 등재가 반드시 이뤄지도록 하겠으며 해녀 건강관리 체계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 후보에 앞서 찬조연설에 나선 김용석씨는 “TV토론에서 강지용 후보가 농업전문가라고 하면서 오락가락한 자조금 확보 발언을 보면서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위성곤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현우범 제주도이회 의원도 위 후보에 대해 “지난 10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을 해온 위 후보는 두 번의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두 번의 대한민국의정대상을 수상한 바와 같이 일 잘하고 능력이 검증된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찬조연설을 위해 연단에 선 고유기 제주도당 정책실장은 “강지용 후보가 대학총장을 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장을 했다고 유세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면서 “특히 강 후보가 총장에 임명되지 못한 것이 겸직금지와 영리행위라고 알려진 부분에 대해 본인 스스로 유권자에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 후보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