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창업보육센터 서귀포 유치 등 약속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이주 정착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융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확대 등 공약을 내놨다.
위성곤 후보는 5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이주 정착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융화되고 이를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주정착민 정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 후보는 “일부 지역에서 추진중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확대, 성산에서 대정까지 농어촌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지역의 숙박과 문화 프로그램을 연계, 풀뿌리 경제에 도움이 되고 제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기존 1차산업을 IT 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융복합산업과 결합시키는 데 이주정착민들과의 협력과 교류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주 정착민과 서귀포시 청년들을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서귀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주 정착민들은 경계인이 아닌 제주인인 만큼 기존 제주 사회와 배타성이 아닌 융화가 필요하다”면서 “취업과 창업 등을 매개로 이주 정착민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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