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화오일장·제주대 등 릴레이 유세, '정권 교체 및 경제 활성화' 약속
오는 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오영훈 후보(더불어민주당)는 5일 릴레이 필승 유세를 펼치며 “전통 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전 11시 세화오일장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오 후보는 “제주 시내에 대형마트와 할인매장이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의 위상이 많이 저하됐다”고 지적한 뒤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 세화오일장 등 민속시장을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오 후보는 현 정부와 여당이 대기업 중심의 경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전통시장 구조 개선과 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주대학교 정문을 찾은 오 후보는 "본인은 제주대 87학번 경영학과 출신으로 1993년에는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사람"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정권을 심판해 대학생과 청년이 등록금, 취업 걱정 없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 후보는 저녁 7시30분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 8층 탐라홀에서 열린 재제주전북도민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호남 출신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할 예정이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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