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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정비 인프라 구축…자생력 강화 ‘시동’
전기자동차 정비 인프라 구축…자생력 강화 ‘시동’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4.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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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기자동차 정비교육 업무협약’ 체결 및 전기차 컨트롤 타워 가동
 

2030년 전기차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제주도는 전기자동차 정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비 교육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5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회의실에서 제주도,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도내 3개 자동차검사정비조합은 ‘전기자동차 정비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는 올하반기 교육을 목표로 자동차 정비업체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물론 정비업체에 대한 점검‧정비용 장비지원 및 공영주차장 전기차전용 주차구역 확보 등 제도 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는 자동차정비업체 정비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동차정비조합은 업체별 교육대상자 선정 등 이수계획을 담당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 정비업체 요원들이 전기차 정비 능력을 익혀 업체의 자생력을 키우고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도내에 보급된 전기차는 총2391대. 제주도는 올해 4000대, 2017년까지 2만9000대, 2020년까지 13만7000대, 2030년까지 37만1000대를 보급, 도내 자동차 전부를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실국장, 총무과장 등 전부서가 참여하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추진 TF단’ 및 전기차산업정책기획단을 구성, 전기차 종합 컨트롤 타워도 본격 운영된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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