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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제주도정 성과평가' 현지방문 실사
국무조정실, '제주도정 성과평가' 현지방문 실사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4.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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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벌 추진실적 및 도민만족도 설문조사 통해 제주발전 기여도 평가

국무조정실 평가단이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15년 제주도정 성과평가'를 위해 현지 실사를 진행한다.

평가단은 국제자유도시, 자치분권 등의 분야에 대한 지표별 추진실적 및 도민만족도 설문 조사를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제주발전 기여도를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 결과는 제도개선, 중앙 권한 이양 폭 조정 등에 활용된다.

이번 평가는 한양대학교 정부혁신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10명의 평가위원이 3월부터 39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 중이다.

또한 3월 25일부터 4월 1일까지 8일간 도민·관광객·기업체를 대상으로 정책출범, 자치경찰, 도의회, 감사위원회, 특행기관, 복건복지, 민원편의, 관광객편의, 기업규제개선 만족도 등 9개 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마쳤다.

현지 실사에서는 부서장 간담회, 지표 담당 인터뷰 등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 10년의 정책 효과 및 추진 애로사항에 대한 부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오는 5월 최종 완료되며 향후 평가결과를 반영한 내년도 활용계획서를 제주지원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상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그동안의 성과평가 체계를 개선하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지표 현실화 및 평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별자치도 성과평가는 2006년 7월 ‘제주특별법’ 시행과 더불어 국무총리와 제주도지사 간 평가협약에 따라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12년 81.1점, 2013년 76.8점, 2014년 82.3점의 결과를 받아왔다.

<조보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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