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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주년 예비군의 날, 안보태세 확립 '시급'
제48주년 예비군의 날, 안보태세 확립 '시급'
  • 조보영 기자
  • 승인 2016.04.0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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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군은 지역방위의 상징이자 중심축" 강조
 

제48주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1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향토방위 유공자 표창, 대통령 축하 메시지 낭독,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의 기념사, 구성지 도의회 의장 축사, 향토방위태세 확립 결의문 채택, 예비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 48년 동안 향토예비군은 국가가 필요로 할 때마다 생업을 뒤로하고 국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오늘의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일에도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도 기념사를 통해 “그 동안 지역 안보와 발전을 위해 수고해 준 향토예비군들에게 감사의 말씀과 아울러 예비군이 향토방위의 상징이자 지역안보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구성지 도의회의장, 이석문 교육감, 김승호 해병대 제9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유관기관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올해 을지연습 등 통합방위추진계획, 제주지역 무사증 입국실태, 제주지역 해상작전 현황 등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특히 원 지사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와 공포감 조장, 제주의 무사증 제도를 불법입국 경유지로 악용, 벨기에 폭탄테러 발생 등을 거론하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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