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1일 강창일 후보 재산 증식 의구심 논평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작정을 하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를 겨냥한 논평을 내놓았다.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의 재산누락 문제 때문인지 강창일 후보의 재산 문제를 거론했다.
논평은 “강창일 후보는 16억5000만원의 재산으로 양치석 새누리당 후보 3억1000만원에 비해 5배나 많다. 19대 총선 후보 당시 8억6000만원에서 4년만에 재산을 두배로 불렸다”며 “서민들은 상상도 하기 힘든 엄청난 돈이다. 강창일 후보의 재산증식에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논평은 또 강창일 후보의 지난 1월 대정부질문도 문제를 삼았다.
논평은 “강창일 후보는 대정부질문 도중 ‘총리의 답변을 보면 짜증난다’라고 했고, 이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반발하자 ‘듣기 싫으면 나가라’고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제주도당은 “대한민국의 국무총리와 국회의원에게 할 수 없는 비상식적 언행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다. 강창일 후보가 내세우는 ‘다선의원의 힘’이라는 게 금배지로 재테크 하고, 갑질 막말이며 후보 자격이 있느냐”고 비난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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