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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실질 지원 노력을”
오영훈 “농수산물 해상운송비 실질 지원 노력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6.03.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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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31일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해상운송비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영훈 후보는 “현재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이 물류비 추가적 부담으로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 저하 및 농가의 경영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제주지역에 대해 조건불리지역직불제 지원에 따라 유사 성격의 신규 보조사업이라는 이유로 불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주지역 출하 농수산물의 약 98%가 해상운송 되고 있고 전국 도서지역 해상운송비 규모 중 제주지역이 약 92.4%를 차지한다. 따라서 제주지역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해상운송비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지난해 월동채소류의 해상운송비 21억원의 지원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올해 예산에 이를 전액 삭감했다.

오영훈 후보는 “지난 1월 5일 부상일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출신 국회의원 두 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해상물류비 국비 지원이 삭감됐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현 정부의 제주도와 1차산업 홀대에 지나지 않으며, 새누리당 제주도당 차원에서 정부·여당과의 정책협의 부족 또는 업무 소홀에서 이루어진 자가당착일 뿐이다”고 공세를 펼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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