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12시 항공모함 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시작 퍼포먼스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선거운동이 시작된 30일 밤 자정에 지지자들과 함께 서귀포 항공모함사거리에서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위 후보는 이날 자정 선거운동 일선에서 뛰어줄 선거사무원에게 어깨띠와 모자 등 선거용품을 전달하면서 분신처럼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위 후보는 “지난 90여일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이제 마지막 남은 13일의 선거운동 기간 동안 사즉생의 각오로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펼치겠다.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지지자 여러분들이 제2의 위성곤이 돼 뛰어줄 것을 호소 드린다”고 말했다.
위성곤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오전 7시30분 서귀포 충혼묘지를 찾아 참배를 한뒤 오전 10시 방송토론회에 참석했다.
또 위 후보는 오후 7시 서귀포시 동문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겸한 대규모 첫 유세를 가질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 김홍걸 교수와 김용범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찬조연설에 나선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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