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70대 女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70대 女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11.22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 조사결과, "사위가 처가에 원한 있었다"

70대 노인이 흉기에 찔러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오후 6시께 서귀포시 소재 오모씨(73)의 집에서 오씨의 아내 정모씨(71)가 흉기에 찔러 숨져 있는 것을 오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평소 둘째 사위 김모씨(52)가 처가에 원한을 갖고 있다가 지난 18일 자신의 처남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원한을 갚고, 3일 뒤 죽겠다'고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김씨는 지난 20일 오후 오씨의 집에 찾아가 집기를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김씨가 원한 때문에 장모를 죽인 것으로 보고 김씨의 행방을 찾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