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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열심히 일한 공무원’ 2016년 성과옵션 대상자 선발
제주시, ‘열심히 일한 공무원’ 2016년 성과옵션 대상자 선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6.03.29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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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인·강유미·강윤보·양정금 주무관 등 4명, 인센티브 주고 인증패 전달
정성인 담당

제주시는 지난 한 해(2015년)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정성인 해양수산과 연안환경관리담당 등 4명을 ‘2016 성과옵션’ 대상자로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특별승급대상자는 정성인 담당(수산6급), 특별상여금 대상자는 강유미 건축행정과 광고물담당(행정6급)·강윤보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보건6급)·양정금 주민복지과 주무관(사회복지7급)이다.

정성인 담당(수산6급)은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예산추가 확보로 이용객수가 전년보다 77.2%늘었고, 괭생이 모자반 적기수거처리로 안전·쾌적한 해양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급승급대상자로 뽑혔다.

(왼쪽부터) 강유미.강윤보 담당, 양정금 주무관

특별상여금 대상자로 선발된 강유미 담당은 불법광고물 100일 전쟁을 통한 불법광고물 근원적 해결로 2015년 불법․무질서 근절운동 최우수 부서 선정, 주인 없는 노후간판 무상철거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강윤보 담당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효율적인 대응체계을 갖추기 위해 제주메르스 대책본부 설치운영으로 메르스 유입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정금 주무관은 위기가정 아동 맞춤형 복지자원 발굴과 시설입소 등 체계적인 양육체계 마련, 취약계층·위기가정 아동의 통합사례와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및 올바른 성장을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별승급 대상자에겐 1호봉 승급, 특별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된 공무원은 2016년도 성과상여금 지급때 부서평가 등급과 별도로 지급 기준액의 250%에 해당하는 성과상여금을 받게 된다.

성과우수 공무원에겐 자긍심을 갖고 공직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게 처음으로 인증패를 준다.

성과옵션 제도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09년부터 공무원 경쟁력 강화와 성과중심의 인사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시행해 왔다.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공무원에게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특별승진, 특별승급, 특별성과상여금)를 차등 부여하는 제도다.

강도훈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특별한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에겐 과감한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성과와 능력중심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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